영화 '용루각2: 신들의 밤(최상훈 감독)'의 배우 박정화가 EXID의 향후 활동 재개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정화는 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다. 제가 갈망하고, 할 수 있읅 것 같은 일이다. 그래서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직도 노래 부르는 걸 정말 좋아한다. 음악 작업하는 것도 좋아한다. 함께 작업하는 작곡가도 있다. 언제든지 음악 만들고 싶고 노래 부르고 싶은 생각이 들면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유를 묻자 "9살 때부터 연기를 하는 것이 제 꿈이었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연기를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충족되면 다른 쪽 활동도 생각해볼 것 같다. 지금은 그 갈증을 풀기 위해 많이 경험해보고 싶다. 그래서 연기자로 전향했다"고 답했다.
또 "EXOD 완전체는 볼 수 없지 않다. EXID라는 집을,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 각자 분야에서 하고픈 일을 맘껏한 후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과 함께 다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각자 다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루각2: 신들의 밤'은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활약을 담은 작품. '용루각: 비정도시'의 후속편이다.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