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복(福)을 가득 담은 방탄소년단의 연하장이 도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각자 매력이 묻어나는 7인 7색의 한복을 입고 등장해 ‘2021 릴레이 연하장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릴레이의 첫 테이프를 끊은 뷔와 정국은 주어진 3분 동안 밑그림 그리기에 나서 흰 도화지에 복주머니와 소를 그리며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바통을 넘겨받은 진과 제이홉은 뷔와 정국이 앞서 그린 밑그림에 크레파스와 마커로 색을 입혔다. 진과 제이홉은 특히, 한정된 시간에 색칠을 완성하고자 자리를 바꾸는 등 의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RM과 슈가, 지민이 연하장 꾸미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 등을 활용해 테두리를 두르고, ‘새 복 많(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福)’ 글자를 적어 연하장을 완성한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만큼! 소소하지 않은 큰 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향해 애정 어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한 자리에 모인 일곱 멤버는 “멤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들어간 복주머니가 아미 여러분들 맘 속으로 찾아갈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로 ‘릴레이 연하장 만들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등재라는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BE (Essential Edition)’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