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11일 "워싱턴 코치는 격리가 끝난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잠깐 들른 뒤 오늘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 중인 팀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며 "워싱턴 코치는 곧바로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늦어져 지난달 27일 입국한 워싱턴 코치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하면서 한화의 외국인 지도자, 외국인 선수 전원이 캠프에 모였다. 워싱턴 코치는 구단을 통해 "일단 선수들을 빨리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이끈 김남형 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향후 일정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