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18일 오전 8시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VenewLive(베뉴라이브)를 통해 공동 발표 행사를 갖고 이같이 알렸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은 "유니버설뮤직그룹과 빅히트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글로벌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빅히트 방식혁 의장은 "양사 모두 음악산업에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 타협하지 않는 음악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마음이 맞았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을 지켜봐달라"면서 "유니버설뮤직그룹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쌓아온 영향력과 노하우, 빅히트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가 결합한다면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가능하게 할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측은 "우리의 목표는 아티스트와 팬 모두를 위한 세계 음악산업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고, 빅히트 윤석준 글로벌 CEO는 "빅히트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다. 선발 방식은 글로벌 오디션이다. 이 오디션 프로그램은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진행하며 2022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