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가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낸다.
2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동갑내기지만, 7년 경력 터울의 선배 한혜진 앞에서 고민을 토로하는 이현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모델 업계에서 주목받으며 데뷔한 이후 스물아홉 살에 결혼한 이현이. 남편,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었다. 바로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감인 것.
이현이는 "출산 후 항상 불안했다. 앞으로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단 두려움이 있다"라며 한혜진을 향해 "선배는 정말 복을 받은 거다"라고 부러움을 전한다. 또 "뭔가를 끝까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면서 모델 생활과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을 토로한다.
한혜진은 이현이에게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가면 결혼을 하지 않을 거냐"라는 의미심장한 질문과 함께 속마음을 나눈다. 한혜진 역시 이현이에게 미혼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15년 모델 절친 선후배' 한혜진과 이현이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의 더욱 치열해진 위기 가득 자급자족 생존기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