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톱모델 박영선이 국민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 10주기를 추모해 눈길을 끈다.
박영선은 18일 자신의 SNS에 앙드레김 10주기 추모 패션쇼인 ‘골드 클래스 앙드레김 스페셜 패션에디션’의 리허설 사진을 게재한 뒤, “작년이 10주기였는데, 코로나로 미뤄져 오늘 하게 되었어요. 보고 싶어요 선생님"이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박영선이 올린 사진에서 그는 앙드레김 패션쇼 특유의 화려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붉은 옷으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이 사진 외에 박영선은 자신의 SNS에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톱모델다운 군살 없는 각선미를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고 앙드레김은 지난 2010년 폐렴을 앓다 향년 7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앙드레김은 지난 50여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 디자이너였다.
현재 ‘앙드레김’ 오트쿠튀르는 그의 아들 김중도 디자이너가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