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도시락'을 주제로 한 2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편스토랑' 마스코트 이유리는 '국민 악녀' 시절 인연을 맺은 김지영과 재회한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열연을 펼쳤던 이유리. 당시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린 이유리는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이 작품에서 이유리 딸 비단이로 출연한 아역 배우 김지영은 똑 부러지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유리와 김지영은 어딘가 닮은 외모를 자랑하며 '싱크로율 캐스팅'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드라마 종영 7년 만에 꼬마 비단이가 이유리를 찾아온다. 이유리는 오랜만에 만나는 김지영을 위해 과자 선물을 만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 설렘 속 이유리 앞에 나타난 김지영. 그러나 이유리는 김지영을 보고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유리의 머릿속엔 그저 귀여운 아이인 김지영이 어느새 17세 소녀로 폭풍 성장한 것. 심지어 키는 이유리보다 더 컸다.
겨우 진정한 이유리는 김지영을 보며 "너무 예쁘다"라는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한다. VCR을 본 오윤아 역시 "너무 예쁘다"라며 눈을 떼지 못한다. 7년 전에는 이유리를 "엄마"라고 불렀던 김지영은 이날 이유리에게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해 웃음을 준다.
이어 이유리에 대해 "사람들이 언니랑 닮았다고 할 때 기분이 좋았다. 얼굴만큼 연기도 닮고 싶다"라고 똑 부러지게 말한다. 이유리는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악녀 특강까지 선보인다. 모두를 소름 돋게 했던 '왔다! 장보리'의 명장면을 즉석에서 펼친다. 두 사람의 소름 돋는 명장면 재연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돈다. 그런가 하면 김지영은 감춰뒀던 한국무용 실력까지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