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 새 게임 '오! 마이 줄이야~'에서 제시 팀 이영지가 괴력의 '힘영지'로 활약한다. 이에 반해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종민 팀 조세호의 모습도 포착돼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을 예상케 한다.
오늘(2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에는 새 게임 '오! 마이 줄이야~' 현장이 공개된다. 검은 장막 아래 놓인 3개의 줄에 각 팀원들을 배치해 동시에 줄다리기를 하는 게임. 3개의 줄에서 많이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검은 장막으로 가려진 각 팀의 진영에서 어떤 전략을 쓰느냐, 또 얼마나 파워가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것.
컨츄리꼬꼬의 노래 '오, 마이 줄리아(Oh, My Julia)'로 흥겹게 시작된다. 탁재훈 뒤에서 신나게 춤을 추던 2002년생 이영지가 컨츄리꼬꼬의 노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란다. 한편 꼬리 잡기 때부터 치밀하게 전략을 세웠던 종민 팀은 이번에도 제시 팀을 이기기 위해 만반의 계획을 세운 반면, 제시 팀은 오직 파워로 승부수를 띄운다. 비명과 곡소리가 터져 나온 아비규환의 첫 경기 후 탁재훈과 김종민은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기억이 안 난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터트린다.
숨은 괴력을 발휘한 이영지는 제시 팀의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하며 '힘영지'에 등극한다. 나대자(홍현희)는 이영지의 파워에 "쟤 뭐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공개된 사진 속 줄의 맨 끝에 자리해 흔들림 없이 상대를 주시하는 이영지의 모습과 온몸의 힘을 쏟아내며 죽기 살기로 버티는 종민 팀의 상반된 모습이 담겼다. 경기 중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장막을 뚫고 제시 팀 쪽으로 내동댕이쳐진 조세호의 모습도 배꼽을 잡는다.
검은 장막을 사이에 두고 속고 속이는 복불복 두뇌 싸움이 치열해지며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종민 팀이 극적인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