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보이그룹 속 숨은 예상치 못했던 아티스트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다. 남다른 가창력은 물론 고난도 브레이크 댄스까지 소화했던 유비스의 장민호, 7초의 짧은 분량에도 귀여운 막내 매력을 선사했던 팬클럽의 비, 강렬한 저음 랩으로 귀를 사로잡았던 뉴클리어의 붐이었다.
그중에서도 깜짝 놀라게 만든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영탁과 장민호였다. 두 사람이 실험맨으로 출연한 '스펀지'의 자료 화면이 등장, 개구기를 작용한 모습으로 특별한 웃음을 안겼다.
MC 김희철은 "'힛트쏭'을 진행하면서 늘 행복하지만 오늘은 더욱 특별한 날인 것 같다"면서 "이 당시의 보이그룹 선배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모든 분들께서 내겐 진짜 별이고 추억"라고 소감을 전했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