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소지섭이 넷플릭스 '모범가족'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극중 마약조직의 2인자며 잔혹무도한데다 두뇌회전이 빠른 마광철을 연기한다. 도박판 관리나 유흥업소를 관리하는 평범한 건달에서 마약유통조직 보스의 눈에 띄어 조직관리를 맡게 된다. 어느 날 상선으로 배달중이던 돈과 조직원이 사라지고 그들을 찾아 추적 하던 중 평범한 가족을 만나게 된다.
소지섭의 넷플릭스 작품은 처음으로 현재 영화 '외계인' 촬영 중이다. 종료 시점에 맞춰 '모범가족'으로 합류한다. 마약 조직의 건달이자 이면의 아픔이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된다.
'모범가족'은 경제적으로 파산하고 가족간 불화로 파탄이 난, 이미 붕괴직전의 평범한 가족에게 살벌한 마약조직이 개입되면서 가옥의 앞길에 끝없는 해프닝과 위험한 미션, 아슬아슬한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침내 하나로 똘똘 뭉쳐 가족을 위협하는 마약조직에 대항해 모범가족이 되어가는 긴 여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