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경기 진행에 필요한 심판, 전문 위원, 기록원 등 경기 운영 본부 인원들이 전원 음성판정 받은 점과 남녀부 선수들 사이 이동 동선이 겹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여자부는 예정대로 오늘 경기(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부터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OVO는 지난 22일 KB손해보험 배구단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3일 남자부 경기를 잠정 중단했고 해당 경기(2월 21인 OK금융그룹-KB손해보험)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선수단, 구단 관계자, 심판, 전문위원, 기록원뿐 아니라 해당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심판, 전문 위원, 기록원 등 모든 경기 운영 본부 인원과 해당 경기 중계방송 스태프도 검사를 받았다.
KB손해보험에서는 사무국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OK금융그룹 및 연맹 경기 운영 본부 인원, 중계 방송 관계자 전원은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