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Y, "김건모 나윤권 노래 연습 많이 했다" 즉석 라이브 선보여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Y가 김건모 성대모사는 물론, 나윤권의 '기대'를 라이브로 즉석에서 불러 반전 매력을 뽐냈다.  

 Y와 이장준은 24일(수) 오후 5시부터 U+아이돌Live 앱에서 생방송된 ‘아돌라스쿨’에 출연해, 겨울방학 단기 속성 ‘인강’을 펼쳤다.

이날 '생초보 노래 신생아의 옹알이 탈출법'이라는 강의를 주제로 Y쌤은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면서 "자기 목소리를 좋아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과거 노래 연습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Y쌤은 "데뷔 전에 풍부한 소리를 내고 싶어서,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열심히 연습했었다. 하지만 제 목소리와 안 어울린다고 해서 그 후에 김건모 선배님의 노래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건모 성대모사는 물론 '서울의 달'을 즉석에서 불러서 호응을 자아냈다.

Y쌤은 "다양한 노래를 연습하다 보니, 중간점을 찾게 됐다"며 "나윤건 선배님의 '기대'가 저와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나윤권의 '기대'를 부르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조교로 함께 한 이장준은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다. 자기 옷을 입은 듯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장준은 "Y쌤께서 제게 어울릴 만한 노래도 추천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질문했고 이에 Y쌤은 "아델 가수의 '썸원 라이크 유'를 추천한다. 중저음이 강한 이에게 잘 맞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장준은 용기내 아델의 노래를 부른 뒤에 "음이탈이 나더라도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Y쌤은 "오늘 제가 이 수업에서 하고 싶은 말을 다했다. 이 말이 수업의 핵심이다. 좋은 말씀 해주셨다. 이제 교수해도 되겠다"라고 격려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케미가 대박이네요", "귀호강 눈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Y쌤 엄청난 노력파셨구나. 많이 배워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U+아이돌Live 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돌라스쿨’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의 인강을 라이브로 구성해 K-POP 팬들을 만나고 있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홍신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