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은 26일 래퍼 이영지의 MC 출연을 확정하는 동시에 지난 1월에 진행한 사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당초 이영지는 유재석-조병규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조병규의 출연이 최종 보류됐다.
이영지는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해 SNS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특유의 유쾌한 텐션과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나아가 KBS 웹예능 '영지전능쇼' 등 다양한 예능에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뽐내며 세대를 불문한 '예능계의 핵인싸'에 등극했다. 이 가운데 '컴백홈'을 통해 지상파 첫 고정 MC에 발탁되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컴백홈' 측은 "이영지가 소위 '02년생 신인류'로 불리는 만큼 프로그램에 신선하고 유쾌한 재미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지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면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