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차베스가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다고 밝혔다. 차베스는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서 로스터 생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08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차베스는 MLB 통산 13년을 뛴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41승 58패 51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4.52. 피츠버그,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오클랜드, 토론토 등을 다양하게 거쳤다. 지난해에는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에서 뛰었다. 시즌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88(17이닝 13자책점)로 좋지 않았다.
차베스가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LA 다저스를 거쳐 2017년 에인절스와 계약해 7승 11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