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이 컴백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신곡 'Let’s Dance'로 돌아온 양준일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6개월 만에 신곡이 나왔다. 어떻게 지내셨냐"는 질문에 양준일은 “잘 지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체감상 한 달 정도 지난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 동안 목수술도 받았다고 들었다,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냐"고 묻자 양준일은 "목에 혹이 계속 커져서 제거 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더라. 그래서 제거했다"고 전했다.
또 "목과 얼굴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 일일이 떼는 힘든 수술이었는데, 한국 의료진 분들 최고다. 너무 잘해주셨다. 아직은 치과 갔다온 것처럼 마비의 느낌이 있다. 그래도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늘 긴머리인데, 짧게 자를 생각은 없냐"는 청취자 질문에는 “긴 머리를 좋아한다. 머리가 길어야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할수 있다. 당분간 자를 생각이 없다"고 긴머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말투가 너무 다정하다. 바쁠 때 집에서 전화와도 이렇게 다정하게 받으시냐"는 말에는 "아무리 바빠도 가족 전화는 당장 받는다. 내가 일하러 나온걸 아는데 전화 했다는건, 급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족 전화는 당장 받는다"고 단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