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신' 리오넬 메시의 거취 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전적으로 새로운 회장에 달렸다. 최근 미국의 'ESPN'은 "메시의 미래는 전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회장에게 달렸다. 메시는 신임 회장에게 바르셀로나 구단의 계획 등을 들은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회장 후보 중 하나인 후안 라포르타가 '폭탄선언'을 했다. 그는 "내가 바르셀로나 회장이 되지 못하면 메시는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메시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메시는 내가 한 제안에 대해 어떻게 할지 고려할 것이다. 메시는 내가 한 제안에 무게추를 올려놓을 것"이라며 "메시는 돈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선수가 이니다. 그는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불행했다. 메시는 돈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경쟁력과 가치, 그리고 우승을 원한다. 메시가 내가 한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내가 회장으로 당선되지 못한다면, 다른 후보가 회장이 된다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지 않는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전설 중 하나인 히바우두 등이 라포르타 지지를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스페인의 '마르카'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바르셀로나 팬 69%가 라포르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