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의 학교 폭력 사태로 인해, '미스트롯2'에 기적적으로 재투입된 양지은이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양지은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면서 시즌1 송가인에 이어 2대 '진'이 영광을 안게 됐다.
우승 직후 양지은은 "제가 오늘 몇 등이 되든 울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나왔다. 여기 있는 모든 동료들이 모두 고생했고, 7명 모두 잘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제가 축하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라며 모든 출연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이 상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말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되어서 여러분께 위로 드릴 수 있고 감동 줄 수 있는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밝혀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효녀 심청이가 신데렐라가 된 서사, 드라마틱하다",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는 가르침을 보여주셨네요", "진달래 하차, 양지은 우승만 보면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요즘 같이 학폭이 문제가 되는 시국에 양지은의 도전이 더 큰 감동으로 와닿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