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향정)를 받는 휘성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 보컬 트레이너 전 모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수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휘성에게 프로포폴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2명에게는 실형이 선고됐다.
휘성은 지난해 3월에도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유도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