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은 15일 자신의 SNS에 "어제 식당 도착하고 화이트데이인 걸 알게 된 두 남자 권상우&김영철. 3/14였어 어제가! 죄다 커플인데 셰프님 말이 더 웃겼지 '둘 비즈니스 얘기하러 왔구나' 했대요"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김영철, 권상우의 모습이 담겼다. 연인 기념일에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고뇌에 빠진 듯 진지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이어 "또 웃긴 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이루마, 권&나 세 명 점심. 진짜 더 웃긴 건 12월 24일 이브 상우랑 보냄. 돌아다니기 그래서 상우네 집에서 고기 구워 먹고 했지! 손태영 대타. 재밌었음 됐지 뭐. 또 보자"라고 덧붙이며 권상우와의 공교로운 만남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영철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DJ로 활약 중이며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있다. 권상우는 배우 이민정과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