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턴: 더 스트릿(임석진 감독)'이 3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 3종을 15일 공개했다.
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방황하던 청춘들이 오직 춤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뭉쳐 뜨겁게 사랑하고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턴: 더 스트릿'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춤에 대한 주인공들의 진심이 보이는 대사와 감성 짙은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천부적인 댄스 실력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기획사를 나오고 방황하던 승훈의 포스터는 꿈에 그리던 댄스 경연대회를 목표로 잡고, 자신의 밝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시선과 ‘춤은 영혼의 자유다’라는 신념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해왔던 승훈은 우연히 찾아왔다 희미해지는 사랑, 엇갈리는 우정, 멀어져 가는 꿈 등 모든 것이 뜻대로 잘 풀리지 않자 불안감에 갇혀있다 곧 곁에서 진심을 다해 조언을 해주는 종윤 덕에 다시 일어나 꿈을 향해 달릴 준비를 시작한다. 이 캐릭터는 CIX 승훈이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데뷔를 앞둔 아이돌 스타 진의 포스터는 데뷔 준비가 막바지에 치닫자 끝없는 연습에 지칠 대로 지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춤출 때 보면 진짜 살아있는 거 같아’라며 진의 속마음을 담아내 떠오르는 배우 최연청의 섬세한 내면 연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승훈의 잘못으로 함께 기획사를 나오게 된 종윤의 포스터는 방황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든 청춘을 대변하듯 ‘난 여기에 내 인생을 걸었다구’라는 대사와 진중한 표정이 어울려 극에 대한 긴장감을 높인다. 종윤 역은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가수 겸 배우 홍은기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