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MIU404'가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MIU404'는 각종 사건의 초동 수사를 담당하는 경시청 기동수사대의 두 형사가 24시간 안에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물이다. 지난 2018년 호평 속에 방영된 일본 드라마 '언내추럴' 제작진이 내놓은 신작이다.
제목 'MIU404'는 극 중 콤비로 활약하는 형사 이부키 아이(아야노 고)와 시마 카즈미(호시노 겐)를 가리키는 콜사인을 뜻한다. 천부적인 육감에 따라 움직이는 이부키와 냉철한 사고로 사건을 파악하려는 시마의 코믹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드라마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언내추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각본가 노기 아키코의 2020년 최신작으로, 사이버 불링(온라인상 괴롭힘)·여성 대상 범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드라마에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