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공개된 '뮤:시즌'은 5년 만에 귀환한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를 주제로 펼쳐졌다. '위키드'는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금세기 최고의 히트작, 가장 브로드웨이다운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6천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위키드'가 2016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아왔다.
이번 '위키드' 편에서는 2021 시즌 처음으로 '위키드'의 주역이 된 배우들과 함께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엘파바' 역의 손승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는 '글린다' 역의 나하나, 그리고 이들과의 로맨스를 책임지며 빛나는 매력을 보여주는 '피에로' 역의 서경수가 출연해 '위키드'의 대표 넘버를 선보인다. 극 중 장면과 소품을 활용한 코너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김문정 음악 감독이 진행하는 '뮤:시즌'은 뮤지컬 한 편을 선정해 해당 작품을 직접 조명하고, 토크와 라이브 무대를 통해 배우들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