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JTBC 금토극 '괴물'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졌다. 배우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이규회와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규회는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느냐고 묻자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인기를 체감하지 못하는데, 가끔 후배들에게 문자가 온다. 날 칭찬하더라. '내가 괜찮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강진묵 역할 자체가 좋았다. 제가 능력이 없는데 감독님과 조율이 잘 되어서 이 역할을 하게 됐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성은은 "주변분들이 7, 8부쯤 했을 때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해준 분들이 많았다"라고 언급했고, 최대훈 역시 공감을 표하며 "평소 연락 없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온다. 좋은 대본, 좋은 연출, 좋은 연기 등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열심히 하는 걸 시청자분들이 알아봐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다. 지난 13일 방송된 8회에서 전국 5.4%, 수도권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2막의 출발은 오늘(19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