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원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와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다.
내일(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대기만성 친구들 특집 '고생 끝에 비스 온다!'로 꾸며진다. 개그맨 부부 김원효, 심진화와 배우 차청화,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개그계의 대표 사랑꾼으로 알려진 김원효는 절친들로 꾸려진 특집 콘셉트에 맞게 아내 심진화 역시 부부가 아닌 '아는 사이'로 출연했음을 밝힌다. 스튜디오의 청일점이었던 그는 이러한 분위기가 불편하다고 토로한다. 그중에서도 제일 불편한 사람으로 필터링 없는 입담의 소유자 심진화를 지목해 웃음을 안긴다.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가 아닌 다른 여자와 밤을 지새운 사연을 공개한다. 상대는 다름 아닌 차청화. 김원효 부부와 차청화가 함께 한 술자리에서 연기에 대한 심오한 대화가 펼쳐져 밤이 새도록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심진화는 "다른 사람들이 볼 땐 100% 바람난 것 같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이날 방송에는 국민 유행어 "야~ 안 돼!"로 큰 인기를 누렸던 김원효가 오랜만에 비상대책위원장을 소환한다. 9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즉석에서 준비된 대본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탄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