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계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김구라에게 전화를 걸어 폭풍 오열했던 장면을 회상한다.
내일(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다사다난한 인생 1막을 마치고 핑크빛 인생 2막으로 다시 사는 4인 이계인, 김준호, 황혜영, 랄랄과 함께하는 '生 어게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계인은 최근 건강이 안 좋았으나 다행히 회복 중인 사실과 함께 낚시를 주제로 한 인생작을 촬영한 근황을 밝힌다. 이계인의 근황 토크에 김구라는 이계인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폭풍 오열한 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계인은 김구라의 폭로에 수줍어하며 통화 장면을 회상한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드라마 '주몽', '전원일기', '태조 왕건' 등에 출연해 인생 캐릭터를 여럿 완성한 50년 차 배우 이계인은 작품 덕분에 각종 협회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특히 그는 베네수엘라 홀아비 협회로부터 회장직을 제안받은 뜻밖의 일화를 털어놓는다. 홀아비 협회가 이계인에게 왜 회장직을 부탁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풍 입담 대부' 이계인은 듣는 이들을 아리송하게 만드는 특유의 뻥 토크 에피소드도 방출한다. 이계인은 까치와 토지 분쟁에 휩싸인 사연, 5박 6일 동안 무수면 상태로 낚시에 몰두한 일화를 들려줘 시청자들을 뻥 토크에 늪에 빠지게 한다.
5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랄랄은 거침없는 입담과 하이 텐션을 자랑하는 인기 크리에이터 겸 예능 유망주. '돌고 돌아 개그맨'라는 뜻이 담긴 '돌돌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랄랄은 뮤지컬 배우, 라이브클럽 가수, 비서, 축구단 통역사 등 '잡 컬렉터'였던 반전 과거를 공개한다. 장르 불문 다양한 직업을 거쳐 예능계에 정착한 기구한 사연을 들려준다.
개인 방송에서 선보이는 리액션 리스트가 50여 개에 달한다는 랄랄은 구독자를 휘어잡은 저세상 텐션 리액션 메들리 무대로 눈도장을 찍는다. 랄랄의 리액션 무대는 이계인을 얼어붙게 만들고 안영미의 리스펙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