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민혁이 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 주인님’(연출 오다영)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로 이민기, 나나, 강민혁 등이 열연한다. 24일 첫 방송. 〈사진=MBC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4/ '오! 주인님' 강민혁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 오다영 감독이 참석했다.
강민혁은 제대 후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오! 주인님'을 택했다. '병원선' 이후 3년 만이다. "제가 딱 3년 전에 '병원선'으로 이 자리에서 인사를 드렸었다. 그래서 더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 전역한 지 이제 1년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 즐겁게 촬영하려고 노력했다. 오늘 첫 방송을 한다고 하니 감회가 더 새롭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유진이란 역할에 더 몰입해 연기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극 중 교복 입는 신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던 상황. "전역 후 교복을 입으니 어색하긴 했는데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앙큼 발랄한 고양이 느낌의 이민기, 나나 일명 '그림체 커플'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