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천재, 어깨깡패, 국민남친!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키스장인’이 포함된 항목에 방탄소년단 뷔가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에 오른 것에 대해 아미들의 표정관리가 ‘대략난감’입니다.
뒷담화 22화는 지난 1월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역대급 CG라 해도 손색이 없는 BTS
흑발 CG뷔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2월 일본의 한 여성패션지가 선정한 ’新 4대 천왕‘에
현빈, 박서준, 차은우와 함께 TOP4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미남에 대해선 지구촌 아미들도 반색을 했지만 선정 기준에 ‘키스장인’이 들어간 것엔 살짝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검증 과정에 의문이 따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예술 같은 이목구비로
천상계 ‘뷔’주얼을 수놓은 김태형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1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방탄소년단 뷔는 등장부터
‘다이너마이트’ 시선으로 포토월을 압도합니다.
‘태태’와 마주치면 이건 기본 사항이죠?
숨멎 주의보! 이날 오프닝 무대는 피아노 신동 박지찬이 장식했죠.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뷔라고 데뷔 때부터 밝혔습니다.
박지찬이 방단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연주할 땐 피아노 위 스크린으로 뷔가 마구 날아다녔습니다.
올해 골든디스크에선 상당히 의미 있는 최초의 기록이 나왔는데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4년 연속 대상 5관왕을 차지하며 연속 최다 대상, 최단 기간 최다 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축하무대에서 김태형의 매력 발산은 이어집니다.
Life goes on보다 더 강력한~~~~ '뷔주얼 goes on’ 뷔는 한 단체에서 실시한 '
학창시절 리더를 도맡았을 것 같은 남돌은?'
이 조사에서 연예인 1위에 올랐습니다.
헛다리 짚어 망신살이 뻗친 최근 여론조사와는 달리 아주 딱 맞아떨어지는 폴(poll)이었는데요. 뷔는 실제로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모두 전교 총무를 역임하며 전교생을 통솔,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죠. 그게 골디의 무대 매너로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뷔의 남다른 배려심과 인연을 소중히 대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은 축하무대와 포토월, 인터뷰 장면 곳곳에 묻어 있었습니다.
B하인드 22화는 아미에게 전하는 뷔의 훈훈한 수상 소감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아미 없는 곳에서 이렇게 수상소감을 하려니 생각보다 어렵네요. 화면으로 봐주실 아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무궁무진한 사랑을 주시고 멋진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피날레 멘트는 방탄소년단만의 암호로 툭 던지더군요.
“보라합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