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시범경기가 2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됐다. 5회말 1 1,사3루 추신수가 내야타구를 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3.25/ 추신수(39·SSG)가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원형 SSG 감독은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2번 타자로 나선다. 포지션은 좌익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전날(27일) 우천 취소된 두산전을 앞두고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휴식을 부여받았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15타석 12타수 3안타(타율 0.250) 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에 처음으로 소속팀 훈련에 참가, 연습경기는 뛰지 않고 시범경기 개막전(21일 NC전)에서 첫 실전에 나섰다. 점차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과정. 사령탑 김원형 감독은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본다. 김 감독은 "추신수 입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준비 절차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나. 그래서 타석에서 한 번이라도 더 (투수의 공을) 보려고 한다.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때는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근·체력은 문제가 없다. 추신수는 김원형 감독에게 "힘도 있고, 체력도 문제없다"고 말했다고. 그러나 이미 몇 차례 언급한 것처럼 '경기 감각'은 더 끌어올려야 한다. 김원형 감독도 "아직 100%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추신수는 첫 타점을 올린 23일 사직 롯데전 3회 초 2사 만루에서 2루 베이스를 스치고 가운데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경기 뒤 "만족스러운 타구는 아니었다"고 했다.
추신수가 SSG 타선에 합류한 뒤 무게감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더 좋아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사령탑의 시선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