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테이지 2021'는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는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재기 발랄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대리인간’은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 인간이 된 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극이다.
이에, 고보결은 ‘대리인간’의 차영 역으로 분한다. 차영은 대리인간으로 남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과거의 자신이 짝사랑했던 남자를 만나 감정의 혼란을 느끼는 인물이다. 자신과 의뢰인의 감정을 오가는 밀도 높은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보결은 촬영에 임하며 “독특한 소재와 누구든 한 번쯤 상상해봤을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을 법한 소재라 촬영에 앞서 ‘차영’이란 인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더욱 공감하실 수 있는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