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종영된 JTBC 개국 1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에서 강서해 역을 맡은 박신혜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장르적인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수중 촬영부터 고난도의 각종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액션 여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신혜의 성장은 단번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영화 '#살아있다'와 영화 '콜'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성실하게 연기 변신을 이어온 그의 노력이 '시지프스'를 통해 빛났다.
부단한 노력 끝에 '시지프스'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룬 박신혜. "약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해로 지내왔다. 서해로 지내면서 외로운 순간도 있었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도 많았다. 현장에서 너무 좋은 선배님들, 그리고 열기 넘치는 후배님들과 함께 해서 즐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신혜는 "제가 현장에서 느꼈던, 혹은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던 서해의 모습이 잘 전달되었기를 소망해 본다. 서해와 태술, 그리고 '시지프스'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부족한 모습도 많고, 항상 서툰 저에게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사랑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