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 형 멀리 안나갈게. 진심으로 축하해"라며 손하트 이모티콘을 보냈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 김상혁과 환한 미소를 지은 오종혁이 담겼다.
오종혁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1년을 미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결혼식 또한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주례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축가는 소유가 했다. 오종혁도 신부를 위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성혼선언문은 배우 유준상이 낭독했다.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오종혁은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노래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