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다니엘이 새 앨범 'YELLOW'(옐로우)를 발매한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COLOR'(컬러) 시리즈의 세번째 스토리이자 마지막 스토리다. 신보 'YELLOW'를 관통하는 콘셉트는 이중성, 모순, 반전이다. 노란색은 통상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통하지만 강다니엘은 그 이면을 강조했다. 파란불과 빨간불 사이에서 언제 바뀔지 모르는 노란불처럼 경고와 불완전의 의미로 앨범에 담았다.
타이틀곡 'Antidote'(안티도트)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명제를 강조한다. "해독제를 처절하게 찾지만 그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고,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는 모순일지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강다니엘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Antidote'는 기존 K팝에서는 흔히 시도 되지 않았던 얼터네이티브 R&B곡으로 구간마다 록 요소를 가미해 사운드의 깊이를 더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이자 강다니엘의 발전이 엿보인다. 작곡은 PARTYNEXTDOOR, Khalid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Jonathan Hoskins와 Anthony Pavel, MZMC이 맡았다.
강다니엘은 'COLOR' 시리즈인 미니앨범 'CYAN'(사이언)과 'MAGENTA'(마젠타) 등 두 편의 스토리를 그동안 선보였다. 싱글 'PARANOIA'(파라노이아)도 발표했다. 새 앨범 'YELLOW'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음원은 6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