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속사에 따르면 임나영이 출연을 확정한 ‘나의 너에게’는 장애라는 편견의 벽을 넘어 진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친구, ‘나의 인생 친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장애이해드라마다. 19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된다.
극중 임나영은 장애를 가진 친구와의 진짜 우정을 찾아가는 여주인공 현아 역을 맡아 드라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아는 유쾌 발랄한 성격에 가는 곳마다 사건을 만들어내는 사고뭉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당찬 고등학생이다. 임나영은 현아의 해맑은 외면은 물론, 친구의 장애를 알게 된 후 생겨난 또 다른 감정까지 세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나영은 지난해 tvN '악의 꽃'으로 본격 연기 도전을 알렸다. 이후 해커들의 두뇌 게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낭만 해커'의 여주인공 ‘주희’역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3월 첫 방송된 Seezn ‘썸머가이즈’에서는 아란 캐릭터로 연 중이다. 또한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KBS2 ‘이미테이션’에서는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의 비주얼 담당 현지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