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은 15일 방송된 TV조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봄 특집 '꽃보다 남자' 편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6명의 남성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출연한 그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위해 핑크 슈트를 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은 남성 듀오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를 부르며 등장했다. 2010년 발표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애창곡으로 꼽히는 이 노래가 울려퍼지자 '미스터트롯' TOP6와 게스트 모두 이현의 목소리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현은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며 출연진의 환호를 이끌어 내는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물했다. 1대1 대결에서 이현은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선곡, 봄밤을 적시는 명품 보컬로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현은 데뷔 후 14년 간 동고동락한 빅히트 뮤직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