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가수 제시가 배우 서예지 실체를 꿰뚫어 봤다는 이야기와 함께 동반 출연했던 예능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유의 직설 화법과 당찬 성격으로 유명한 제시는 지난 2015년 4월 26일 SBS 예능 '런닝맨'에 서예지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출연자들은 상대방이 문제를 내면 답을 맞히는 '텔 미 썸띵' 게임을 했다. 이중 서예지는 개리에게 엉뚱한 질문을 하거나 사적인 대화를 시도하며 개리를 설레게 했다. 실제로 개리는 서예지 앞에서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했고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은 "서예지 목소리가 중저음 톤인데 너무 매력 있다"고 칭찬했다.
이때 서예지의 뒤에 조용히 서 있던 제시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제시는 유독 굳은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서예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른 장면에서 내내 즐겁게 웃고 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 옆에 있던 장도연과 다른 여성 출연자들의 표정도 밝아 보이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여자 게스트들 표정이 다 안 좋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다시 보니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예지는 이른바 '김정현 조종설'을 시작으로 학력 위조, 학교 폭력, 거짓 인터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