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 그리고 장예원, 이혜성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장예원과 이혜성은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로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을 아낌없이 방출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먼저 장예원은 시원한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의 소유자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브라질 월드컵 관중석에서 찍힌 레전드 영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강호동을 자신의 섬세한 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아는 형님' 원년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수능란한 완급조절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은 시작부터 강호동에게 활약이 기대되는 전학생으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톰 크루즈 등 해외 스타들과 함께한 영어 인터뷰 에피소드부터 아나운서 입사 당시 자신만의 필살기로 '민낯'을 선보였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꺼내 보인 것. 이에 더해 모두가 참여한 '한 호흡 챌린지'에서 가장 많은 문장을 읽어내며 새로운 개인기를 추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진 2부 장학퀴즈 시간에는 농구 빙고가 진행됐다. 장예원과 이혜성은 각각 남다른 승부 근성으로 치열한 게임 열전을 이어갔다. 자신의 팀이 빙고판을 채워갈 때마다 노래에 맞추어 승리의 춤 세레머니를 펼치는 등 '흥부자' 면모를 아낌없이 선보여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최종적으로는 빙고판을 가장 많이 채운 장예원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장예원과 이혜성은 각각의 매력을 전방위로 펼쳐 보이며 '아는 형님'의 오리지널 멤버, 그리고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과 함께 호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남다른 재능과 남부럽지 않은 흥의 소유자인 두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