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이원일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주례는 이연복 셰프가 맡았다. 이연복은 앞서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원일과 김유진 PD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8월로 날짜를 한차례 연기했다. 이후에도 코로나19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날짜를 한 차례 더 연기한 끝에 지난달 예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동반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김유진 PD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