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타임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두 번째 시리즈인 '펌킨타임' 제작에 돌입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연초 인기 웹툰 IP를 활용하여 영화·드라마, 두 가지 트랙으로 콘텐츠를 동시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 선보이는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펌킨타임'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평점 9.9를 받은 인기 웹툰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보디체인지(Body Change)라는 독특한 소재로 일본 코미코(comico)에 연재되며 장르·여성·요일 부분 1위를 차지, 좋아요 570만을 기록했다. 현재 연재 초반과 비교해 매출 25배 이상 대폭 상승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과 우정의 미묘한 감정과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스물로 10·20대 여성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TV조선 '복수해라'에서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민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일찌감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이버TV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현승이 '펌킨타임' 남자 주인공 강태주로 캐스팅됐고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행을 맡으며 10대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이수민이 여자 주인공 신해윤으로 낙점됐다.
공동 제작사인 스튜디오 노움 관계자는 "영화의 극장 개봉은 물론 국내외 OTT 및 웹툰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며 사전 판권 판매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며 "한류의 중심에 있는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웹툰 IP를 사전 확보해 캐스팅과 OST 제작 역량 시너지를 발휘해 콘텐츠 마케팅 시장에 공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