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돌아온 제주댁 한지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한 한지혜에게는 ‘편스토랑’ 식구들의 축복의 박수가 쏟아졌다. 결혼 10년 만에 임신을 한 한지혜가 뱃속의 아이와 함께 평소와 달라진 자태로 입장했기 때문. 한지혜가 “태명은 반갑다는 의미로 방갑이다”고 방갑이를 소개하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방갑이에게도 다정한 인사를 건네 웃음을 줬다. 한지혜는 “좋은 소식을 좋은 프로그램에서 전하고 싶었다”라며 임신 후 첫 방송 출연 프로그램으로 ‘편스토랑’을 선택한 이유, ‘편스토랑’과 의리를 지킨 이유를 설명했다고.
이어 공개된 VCR 속 한지혜는 임신 전과는 전혀 달라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입덧이 아닌 먹덧이 찾아왔다는 한지혜는 아침부터 커다란 햄버거 2개 먹방을 펼치는 등 임신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것.
어머니와 할머니가 보내준 식재료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를 보여주는 모습 또한 눈을 뗄 수 없는 포인다. 무엇보다 방갑이가 찾아온 후 한층 더 밝고 사랑스러워진 한지혜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나누는 모습도 공개된다. 한지혜는 요즘 예비엄마들 혹은 임신을 준비하는 팬들과 특히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이 날 한지혜는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라는 한 사연을 접한 뒤 조심스레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실제로 결혼 10년 만에 임신한 한지혜는 댓글을 통해 “저도 사실 포기하고 있던 차에 방갑이가 찾아왔다”라며 그 동안 긴 시간 2세를 기다리며 느꼈던 점들, 고민했던 것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외에도 한지혜는 방갑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 “다리가 길더라. 나를 닮은 것 같다”라고 벌써부터 팔불출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23일 오후 9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