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역벤져스와 라미란, 온주완, 샤이니 민호가 연산역에서 특급 힐링을 선물한다.
무려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역에 방문한 도착한 역벤져스는 역무원들의 손길로 세심하게 관리가 된 연산역의 모습에 “이미 너무 완벽한데요?”라며 의문을 가지는 것도 잠시, 기차와 관련된 지식을 배우고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차 문화체험관’을 갖춘 연산역만의 특별 업무에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역대급 업무량에 멘붕이 온 역벤져스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일꾼 게스트들’이 눈길을 끈다. 바로 걸크러쉬와 '라'블리를 넘나드는 대체 불가 매력의 소유자 라미란, 스윗한 눈빛으로 여심 흔드는 매력 부자 온주완, 2년 6개월 만에 샤이니로 컴백해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불꽃 열정남 민호. 이들은 연산역 업무에 열과 성을 다했는데, 쏟아지는 태양에도 굴하지 않고 드릴을 거침없이 다루는가 하면 수백 장의 연탄 나르기도 지치지 않고 나르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미란, 온주완, 민호가 손현주의 간이역에 초대된 인연은 남달랐다. 앞선 ‘손현주의 간이역’ 기자회견에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민호’ 꼽으며 민호앓이를 한 손현주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연산역에 도착한 이들을 반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손현주는 라미란과 영화 ‘보통 사람’에서 부부로 출연한 인연을 소개하며 라미란과의 키스신부터 베드신까지 화끈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임지연과 ‘인간중독’에서 부부 역할을 했던 온주완의 남다른 케미도 공개될 전망이다.
역벤져스도 업무 처리에 열을 올렸는데, 손현주는 게스트들과 대화 중에도 잊지 않고 제시간에 기차를 맞이하러 나가며 명예 역장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했다. 또한 아이들이 많이 찾는 연산역의 노후한 그네를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작업에 돌입한 임지연 라미란온주완. 특히 ‘매표 요정’ 임지연은 작업반장 라미란의 진두지휘 하에 완벽한 케미를 발휘하며 그네를 만들다가도 매표 업무에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여 명예 역무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그네 교체 업무 작업반장이었던 라미란은 그네를 만들다보니 작열하는 태양 아래 홀로 남게 되었는데, 그녀가 애타게 임지연과 온주완을 찾은 사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마을 어르신의 부탁으로 연탄 나르기에도 도전하게 된 손현주 김준현 민호. 갓 해병대를 제대한 열정남 민호가 살짝 던져 건네주는 연탄에도 상당한 힘이 실려 있어 당황하던 손현주와 김준현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한 몸처럼 호흡을 맞추며 연탄을 날라 관심이 집중된다. 김준현은 연탄을 나르며 “손 역장님이 연탄이 한 장이라도 깨지면 10장으로 배상하겠다”고 선언해 업무 완수에 관심이 쏠린다.
수고한 이들을 위한 명예 역장 손현주의 배려로 간이역 크루는 연산역을 지키는 손현주만을 남기고 조기 퇴근, 밸리 보트를 타러 나선다. 탑정호의 풍광을 만끽하며 유유자적 밸리 보트를 즐기는 간이역 크루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제대로 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