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출신 방송인 정재호가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와 소개팅을 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친한 동생의 주선으로 소개팅하게 된 정재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재호가 소개팅으로 만난 상대는 아이즈원 장원영, 이달의 소녀 츄, 배우 한채영과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재호 역시 소개팅 여성의 미모에 놀란 듯 평소와 달리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정재호의 소개팅 상대인 이 여성은 한국무용을 전공한 25세의 송지아다. 그는 유튜브에서 'free지아'(프리지아)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겸 유튜버다.
방송 후 송지아의 정체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유튜버가 왜 저기서 나오냐", "'하트시그널'이랑 어울리지 않는다", "제작진이 섭외한 유튜버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유튜브에서 유명한 여성이 나오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정재호와 송지아가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는 28일 채널A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