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의 담당기자 마크 톱킨은 27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무릎 부상이 있던 최지만을 마이너리그 개막에 맞춰 더럼 불스(탬파베이 소속의 트리플A 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무릎 부상 이후 한 달여 만에 들린 복귀 소식이다. 최지만은 지난 3월 31일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으며 팀에서 이탈했다. 시범경기 기간 발생한 무릎 염증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1루수 플래툰이 마음먹은 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은 탬파베이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우타얀디 디아즈(83타석), 좌타쓰쓰고요시토모(58타석)를 돌려쓰고 있지만 쓰쓰고가 지난해에 이어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루율이라도 높아 평균 이상(wRC+ 118)은 치고 있는 디아즈와 달리 쓰쓰고는 타율 0.170 wRC+ 31로 최하위권의 타격 기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예열 기간은 30타석이다. 탬파베이 라디오 해설가 닐 솔론즈는 27일 “최지만은 더럼의 개막 시리즈부터 합류한다”라며 “캐시 감독은 그가 준비될 때까지 30타석 정도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지만을 제외한 부상자들도 하나둘씩 복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마크 톱킨 기자는 “캐시 감독이 등을 다쳤던 콜린 맥휴가 투구를 시작했고 엄지를 다쳤던 코디 리드도 곧 시작한다고 밝혔다”면서 “어깨가 안 좋았던 피터 페어뱅크스도 곧 재활 일정을 소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연달아 나오는 부상자들의 빈자리를 메우며 11승 11패로 아메리칸 동부지구 2위를 지키는 중이다. 선두 보스턴을 2.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