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희가 영탁과의 열애설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진행했던 여성조선과의 인터뷰 일부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터뷰에는 영탁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올해 초 종영한 ‘미스트롯2’에서 그는 ‘현역 재주꾼’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여성조선은 "지난해 불거진 영탁과의 열애설부터 그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 그것을 극복하게 해준 무대 뒷이야기를 말하는 윤희는 솔직하고 단단했다"라고 윤희를 소개했다. 이어 여성조선 인터뷰에는 그가 영탁과의 열애설로 엄청난 악플을 받고 대인기피증까지 겪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윤희는 "그 일로 인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솔직히 가끔은 너무 힘들고 화가 나서 나쁜 마음을 먹을 때도 있었다.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인격 모독을 하고, 거슬러 올라가 부모님 이야기까지 할 때는 어떻게 확 해버릴까 솔직히 감당이 안 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면서 너무 숨고 싶었지만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용기를 내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실제로 윤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하며, “이런 미완성인 존재이기에 오늘도 휘청이며 서툰 삶을 산다. 그나마 그 삶에서 자그마한 위안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에 감사하며 말이다. 기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희는 지난해 4월 영탁과 커플템 의혹이 제기돼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팬덤은 윤희에게 악플을 달면서 강한 비난을 퍼부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