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싱글맘'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29일 KBS2 일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380회 예고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새로운 슈퍼맨으로 사유리가 등장해, 아들 젠과의 일상을 살짝 보여줬다.
해당 예고편에서 사유리는 "아들 젠이 태어난 지 4개월이 됐다"면서 "제가 엄마가 됐다. 얘는 젠이다. 많이 웃고, 표정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젠은 이날 환하게 웃는 표정부터 호기심 가득한 표정, 멍한 표정, 투정을 부리는 표정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뒤이어 사유리는 하루종일 혼자서 아들을 돌본 뒤 젠이 잠들고 나서야 혼자 밥을 차려먹는 일상을 드러냈다. 40대의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되어 체력적으로 힘들 법도 한데, 사유리는 밥을 먹으면서도 잠든 아들을 살피는 등 강인한 정신력과 모성애를 드러냈다.
사유리는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 아무래도 아빠가 없으니까 정말 '나 부족했다' 라거나 '나 외로웠다' 라고 느끼지 않게 '정말 행복했다', '행복한 아이다'라고 자신 있게 엄마가 나를 사랑해줬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자발적 비혼모로서의 삶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젠과의 삶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