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지금 이 순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전북 부안군에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점심 식사에서는 '먹선생' 문세윤마저 처음 보는 달큰한 제철 메뉴와 '밥 도둑' 16종 젓갈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살면서 단 두 가지의 젓갈만 먹어봤던 '젓갈 신생아' 멤버는 명란부터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밴댕이까지 젓갈 완전 정복에 도전한다. 새로운 맛에 눈을 뜬 그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폭풍 흡입 쇼를 펼쳤다.
또한 문세윤의 먹부림 강좌가 시작되며 먹방 열기가 과열된다. 그는 다채롭게 음식을 즐기는 꿀팁을 가르치는가 하면 "힘들면 물 말아서 밥 한 공기 더 해!"라며 힘을 북돋는다. 문세윤의 조언에 홀린 듯 밥 4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먹방계 신흥 강자가 출몰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진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식사에 14학년 김종민은 "'1박 2일' 역대급 먹방이다"며 감탄한다. 과연 '1박 2일'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 누구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