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레이커스의 피닉스전에서 팀을 응원한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 ‘킹’ 르브론 제임스(37·LA 레이커스)의 복귀 일정이 나왔다.
11일(한국시간) 다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르면 12일 뉴욕과의 홈경기서 복귀할 예정이다.
제임스는 3일 토론토와의 경기 중 오른쪽 발목 통증이 재발했다. 이후 연속 4경기를 결장했다. 앞서 3월 21일 애틀랜타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던 제임스는 5월 1일 새크라멘토전서 복귀했었다. 그러나 자신의 복귀 두 번째 경기였던 토론토전에서 다시 통증을 느끼고 라인업에서 빠졌다.
야후 스포츠의 크리스 헤인즈에 따르면 제임스는 높은 수준에서의 굉장히 훌륭한 이틀간의 운동을 해냈다. 상태 역시 ‘최고’라고 전했다. 제임스는 12일 뉴욕전 혹은 13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 역시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의 라인업 복귀는 뉴욕 또는 휴스턴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43경기 출전해 경기당 평균 25득점 7.9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10일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42점 12리바운드로 완벽한 부활을 알린 데 이어 제임스의 합류는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향한 불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현재 7위로 6위 포틀랜드와 1경기, 5위 댈러스와는 2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