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Mnet은 '킹덤' 출연팀인 비투비, 아이콘, SF9,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에이티즈에 'KCON:TACT 4 U'(케이콘택트 포 유) 특별 무대를 제안했다. 출연진들은 이들 제안을 내부 검토 중에 있다.
'킹덤' 제작진은 출연계약서에 '오프라인 콘서트' 조항을 넣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를 공연장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인데, 코로나 19로 상황이 어렵게 되자, 이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KCON으로 돌려 제안했다는 전언이다.
KCON은 CJ ENM이 주최하는 K팝 행사로 2012년부터 다양한 국가를 찾아 24회에 걸쳐 페스티벌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월드투어가 막히자, 지난 3월 '케이콘택트 3'을 선보였고 이번 '케이콘택트 4 U'를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라인업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킹덤'과의 특별무대가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