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자 전 잉글랜드 대표선수 제이미 캐러거가 뽑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손흥민(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캐러거는 10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0~21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또 다른 해설위원 게리 네빌도 자신의 팀을 선정했다.
캐러거는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진에 해리 케인(토트넘)과 손흥민,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를 뽑았다.
미드필더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은골로 캉테(첼시)의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블라디미르 쿠팔(웨스트햄), 존 스톤스, 루벤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정했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턴빌라)다.
네빌의 베스트11(4-3-3)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없었다. 네빌은 공격진에 케인과 포든은 똑같이 선정했지만 손흥민이 아닌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뽑았다.
미드필드는 더 브라위너와 페르난데스 외에 일카이 귄도안(이상 맨체스터 시티)을 뽑았다. 수비는 카일 워커, 루크 쇼(이상 맨체스터 시티)와 디아스, 해리 매과이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골키퍼는 첼시의 멘디를 뽑았다.
둘 다 올 시즌의 감독으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를, 올 시즌의 선수로 루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를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