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울렁증, 유르스 윌리스, 유임스 본드 등 유재석의 다양한 캐릭터 중, 최근 장난꾸러기 캐릭터가 급부상하고 있다.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놀릴 때 가장 신나는 장난꾸러기 유재석 찐텐 웃음 모음’ 동영상은 조회 수 100만 뷰 이상 기록은 물론, ‘이광수 놀리려고 런닝맨 하는 유재석’ 동영상은 6탄까지 나올 정도로 유재석의 장난꾸러기 캐릭터는 매 회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방송에는 장난감 화살로 병을 쓰러뜨리는 미션에서 유임스 본드 본능까지 더해진 유재석의 꾸러기 끝판왕 모습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물총 하나로 목표물을 명중했던 ‘런닝맨’ 공식 유임스 본드 답게 장난감 화살 쏘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과 달리 첫 번째 도전부터 실패하자, 곧바로 멤버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전혀 굴하지 않고 ‘꾸러기 텐션’이 폭발, 런닝맨의 무법자로 전락했다는데. 본인 순서가 아닐 때도 화살을 놓지 않고 끝까지 욕심을 부리자 멤버들은 “장난꾸러기 또 시작이다”, “오늘 텐션이 왜 이렇게 좋냐”라며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계속된 도전 결과, 과연 유재석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의 유임스 본드 모드와 장난꾸러기 캐릭터의 만남은 오늘(16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