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20년 모은 어마무시한 가방+신발.."명품 못 사니까 저렴이로..."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어마무시한 양의 가방과 신발을 공개해 경악을 유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안혜경과 친언니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특히 안혜경의 친언니가 직접 사연을 보내 의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안혜경은 여러 소중한 추억 때문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살아온 세월 만큼이나 엄청난 가방과 신발을 소유하고 있어, MC(신애라, 박나래, 윤균상)들을 놀라게 했다. "약 20년간 가방을 모아 왔다"는 안혜경은 "다른 걸 조금 덜 사더라도 가방 욕심이 있었다. 비싼 걸 못 사니까 저렴이로 다양하게 샀다"고 털어놨다.

이어 MC들과 정리하던 중 자신도 몰랐던 가방들이 옷 사이사이에서 계속 나오자 안혜경은 "정말 죄송한데 나 그냥 의뢰 안 하겠다"며 당황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